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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업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행보로 이 부회장이 이른 시일 내에 경영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온 후 11시께 서초사옥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이 곳에서 삼성전자 반도체·스마트폰 등 주력 사업 부문 및 사업지원TF 등 실무 경영진을 만나 경영 현안을 점검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월 18일 수감된 지 207일 만에 이날 출소한 이 부회장은 “국민께 큰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저에 대한 비난과 우려,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전보다 수척해지고 흰머리도 늘어난 모습이었다. 수감기간 충수염을 앓아 7개월 간 몸무게가 많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짧은 인터뷰를 마친 뒤 대기하고 있던 G80 승용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를 빠져나갔다.
이 부회장이 탄 차량은 이후 곧바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향해 11시께 서초사옥에 도착한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됐다.
이 부회장이 이날 당장 사장단 등을 소집한 공식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집무실에서 밀린 업무 현안들을 보고받고 파악하면서 경영 일선 복귀를 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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