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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김 부회장이 이날 오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게 변화시키자”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 부회장을 비롯해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면서도 “앞으로 10년간 전개될 초지능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 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회장은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빅뱅이 도래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인류 사회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경영환경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기남 부회장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개방적이고 열린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치인 준법경영에 노력하고, ESG 실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예년처럼 이날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 부회장은 50주년이었던 2019년 창립기념식 당시 “앞으로 50년도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자”는 영상 메시지를 냈다. 하지만 이때를 제외하고는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1969년 1월 13일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발했지만, 1988년 11월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한 이후 창립기념일을 11월 1일로 바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