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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3000톤급 경비함서 바다지키는 ‘슈퍼맘’ 열혈근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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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2. 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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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3자년 둔 학부모이자 근무 22년차 해경
3년차 경비함정 요원으로 경비함정 근무
3009함 이정화 경위
목포해양경찰서 3009함 이정화 경위가 해양주권 수호를 다짐하고 있다. /제공=목포해양경찰서
서해바다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 해상 인명구조 등 빈틈 없는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세 자녀의 어머니 ‘슈퍼맘’이 근무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경비함정 3009함 소속 이정화 경위(47, 여)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명의 자녀를 둔 열혈 학부모이자 올해로 근무 22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해양경찰관이다.

이 경위는 지난 2019년도를 포함, 작년에 이어 현재까지 3년차 경비함정 요원으로 40여 명의 동료들과 함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해양주권 수호와 각종 해양 사건·사고 대응, 밀수·밀입국과 같은 국제 범죄 차단·검거 등 해상 경비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비함정 근무는 밤낮 구분 없이 거센 파도와 맞서야 하는 근무환경인 관계로 이 경위에게 처음부터 만만치 않는 근무조건이었다. 특히 경비함정 해상 근무는 24시간 각종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만큼 강인한 체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특히 세 자녀를 둔 이 경위는 7박 8일간의 짧지 않은 출동 일정 속에 아이들에 대한 걱정과 그리움이 컸지만 어느새 의젓한 모습으로 자란 3명의 아이들은 이제 슈퍼맘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이 경위는 “바다를 지키는 멋진 해양경찰 엄마라는 세 자녀의 응원이 고된 해상 근무에 힘찬 동력이 된다”며 “서해바다의 해양주권과 가정 모두를 안전하게 지키는 슈퍼맘 해양경찰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에는 현재 69명의 여자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현장부서인 경비함정에 19명, 파출소에 29명이 배치돼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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