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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경주 산과 바다에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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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11. 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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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보도자료_5장려-계림추경(고수경)
계림추경에 단풍이 물든 모습./제공=경주시
"깊어가는 가을, 경주가 선물하는 멋진 풍광과 정취에 푹 취해보세요."

경주시가 4일 단풍철을 맞아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를 홍보하고 나섰다.

먼저 황금빛 가을을 수놓는 '통일 전 은행나무길'이 손님 맞을 준비를 끝내고 기다리고 있다.

경주 도심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 황금 들판 사이로 통일 전 가는 길이 보인다. 직선으로 뻗은 길을 따라 높고 넓은 가을 하늘과 맞닿아있는 이 길은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 길로 손꼽힌다.

탁 트인 공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 명소로 으뜸이다. 가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 길은 차에서 내려 흩날리는 은행잎을 맞으며 걸어야 제 맛이다. 삼국통일의 정기가 서린 통일전과 가까이 정자와 연못이 아름다운 서출지의 가을 분위기도 한창이다.

이어 '경북산림환경연구원'과 '경북 지방정원 경북천년 숲정원'이기다리고 있다.

1번 보도자료_계림에서 바라 본 첨성대_조 신 호 가을 첨성대
계림에서 바라 본 첨성대. /제공=경주시
통일전에 왔다면 절대로 지나치지 말아야 할 곳. 가을 산책의 명소 산림환경연구원이 바로 인근에 있다.

최근 명칭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경북도 지방정원 경북 천년 숲정원으로 바꿨다.

수목원을 방불케 하는 자연이 전해주는 멋진 풍경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면 울긋불긋 오색으로 물든 다양한 나무 군락사이로 가을 정취를 질리게 느낄 수 있다. 연인, 가족끼리 와도 좋고 혼자서 고즈넉하게 가을을 즐기는 것도 좋다.

또 길옆으로 난 산책로 따라 통일전 쪽으로 걸으면 정강왕릉과 헌강왕릉의 고즈넉한 산길로 이어지는 힐링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풍경으로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이 자태를 뽐내고있다.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경주의 숨은 가을 명소가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이다.

1번 보도자료_7경주주상절리여행(서정미)_파도소리길
경주 파도소리길./제공=경주시
경주 시내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이지만 이국적인 풍경으로 벌써부터 영화촬영지 명소 등으로 입소문 난 이곳의 매력은 하늘과 닿을 듯 자란 키 큰 은행나무 아래 소복하게 떨어져있는 은행나무 잎이다.

단풍시기를 조금 지나 방문해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할만한 360년 아름드리 고목의 압도적 자태,을 뽑내는 '운 곡 서원의 은행나무'가 위용을자랑하고 있다.

한적한 강동면 왕신리 운곡서원의 주차장이 가을을 맞아 빼곡해진다. 1784년 안동권씨의 시조인 권행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운곡서원은 서원 내에 자리 잡은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압도적인 자태를 드러낸다.

좀처럼 볼 수 없는 거대한 은행나무에서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은행잎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신라 시조 신화와 전설의 숲, '계림 숲'이 조용히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첨성대에서 월성 사이에 위치한 계림 숲은 김 씨의 시조인 김알지의 신화가 담겨져 있는 전설의 숲이다.

1번 보도자료_무장봉
무장봉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제공=경주시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느티나무와 고목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하늘을 가릴 만큼 빽빽한 단풍이 화려한 색을 뽐내는 곳이다. 단풍 나들이객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계림에서 이어진 교촌마을에 들어서면 경주의 새로운 명물 월정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궁과 월지에 이은 야경명소로 단풍과 함께 환상적 경관에 취하게 된다.

특히 신라 왕 들의 보폭에 발을 맞추는 '왕의 길',인 가을 병풍 추령재.가 왕들의 자취를 뒤돌아보게 한다.

왕의 길은 신문 왕이 동해바다에 잠든 문무대왕을 찾아간 길이다. 경주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옛길을 따라 추령 재 터널 전에 추원마을로 빠지는 지점이 왕의 길 시작이다.

경사가 높아서 말이 넘어졌다는 '말구부리', 신문 왕이 잠시 쉬었다 세수를 하고 간 '세수 방', 용이 승천하고 생겼다는 '용연폭포' 등 설화와 이야기로 가득한 길이다.

1번 보도자료_도리마을 (7)
도리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경주시
천년고찰 기림사까지 이어지는 길은 그저 흔한 등산 코스가 아닌 천년 신라 역사의 숨결이 스며있는 현장이다.

특히 추령 재를 자동차로 넘는다면 반드시 서행하자. 차창 밖을 가득채운 병풍처럼 늘어선 추령재 가을 풍경에 홀려 차선을 벗어날 지도 모른다.

가을산행이 식상하다면 바다와 함께하는 '파도소리' 가득한 양남주상절 리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양남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하면서 걷는 파도 소리길은 약 1.7㎞의 여유로운 트레킹 코스로 사시사철 관광객에게 꾸준히 인기 있는 길이다.

가을 태양이 비추는 경주 바다는 신비로운 비경을 선사한다. 우뚝 솟은 전망대에 오르면 천혜의 비경 주상절리와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독특한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경주 바다의 자랑이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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