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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2일 ‘신라의 달밤 165 걷기대회’…하프·힐링코스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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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11. 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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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_02
지난해 11월 2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19회 신라의 달밤 165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주낙영 경주시장과 대회 관계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발선을 떠나고 있다./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오는 12일 신라 천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신라의 달밤 165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고 행사 규모도 대폭 축소했다.

이에 따라 대회 일정을 이틀에서 당일 행사로 줄였고 참가 부문도 풀코스(165리, 66㎞)를 취소하고, 하프코스(75리, 30㎞)와 힐링코스(20리, 8㎞) 2개 부문만 운영하기로 했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는 '신라의 달밤 165 걷기대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개회식은 오후 1시, 본 대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완보가 늦어지는 참가자들을 위해 일부 진행요원들은 오후 8시까지 대기할 방침이다.

출발 장소는 하프코스, 힐링 코스 2개 부문 모두 황성공원 내 경주축구공원 5구장이다.

하프코스는 축구공원5구장→시민운동장→북천길→동궁 원→ 보문 호(둘레길)→동궁원→보문 교→숲 머리길→신라왕경 숲→분황사→황룡사지→동궁과 월지→첨성대→계림 숲→월정 교→교촌 교→문천 교→서천둔치길→황성공원→축구공원5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30㎞ 구간이다.

힐링 코스는 축구공원5구장→시민운동장→청소년수련관 삼거리→알천북로→황성 교 지하→월령 교→금장 대 둘레길→금장 대 습지 주차장→서천 강변로→장군 교 →서천→황성 교 지하→잠수교(여고)→축구공원 삼거리→축구공원5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8㎞ 구간이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요원 300명을 배치할 방침이며 중도포기 자를 위한 회송차량도 운행한다. 또 행사장 내 구급차 대기와 코스 인근 병원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 재차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올해 '신라의 달밤 165 걷기대회'가 축소·연기 개최되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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