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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26일 기준) 전국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8대 1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일반 아파트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5.7대 1)보다 높은 수치다. 2021년과 2022년 전국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도 각각 23대 1, 13.8대 1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일반 아파트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각각 18.7대 1, 7.4대 1을 기록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개별 단지로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올해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다. 이 단지는 올해 유일하게 세자릿 수 경쟁률(198.8대 1)을 기록했다. 동대문구 휘경3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아파트인 '휘경자이 디센시아'도 5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원도심에 자리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 시 주거 시설은 물론 주변 기반 시설까지 재정비돼 지역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으포 풀이된다. 또 조합원분을 제외한 나머지 가구만이 일반에 공급돼 물량이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높다는 것도 이유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도 영향을 미쳤다. 규제 해제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하면서 이주비 대출 문제가 다소 해소됐고 전매 제한 기간 축소, 중도금 대출 가능 상한선 폐지 등도 수요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2분기에도 전국에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두산건설이 은평구 신사1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424가구)이 분양된다. 경기 광명시에서도 광명1구역을 재개발한 '광명 자이더샵포레나'(3585가구)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앞두고 있다. 광주에서도 GS건설·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이 운암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조성하는 '그랑자이 포레나'(3214가구)를 다음달 공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