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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육아 부모들 “출산·육아 정책·영유아 돌봄지원제도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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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11. 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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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출산·육아 관련 인식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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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출산육아 인식조사 인포그래픽./제공=유한킴벌리
예비·육아 부모들은 본인들이 출산·육아 정책을 만드는 담당자라면 가장 추진하고 싶은 출산·육아 정책으로 영유아 돌봄지원제도 확대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는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출산·육아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맘큐 커뮤니티 유저 1만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육아휴직 의무화·강화(19.7%), 단축·탄력·재택근무 등 유연 근무제 강화(10.5%)를 꼽았다. 1위로 응답된 영유아 돌봄지원제도 확대와 관련된 주요 의견으로는 △돌봄 서비스의 전국적 확대 △긴급 돌봄 서비스의 유연한 활용 △어린이집 시설 확충을 통한 대기문제 해소 △야간케어·아픈 아이 케어 서비스 △돌보미 신뢰도 정부 보증 등이 있었다. 육아휴직은 단 1~2개월이라도 엄마, 아빠 모두 의무화하는 방안 등이 강조됐고 유연근무제는 자녀 돌봄과 가족 간 유대를 위한 시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보다 전향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이 해야 할 노력으로는 △육아휴직 보장·지원확대(34.4%) △유연한 근무제도 확대(19.3%)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문화(9.9%) 순으로 높게 응답됐다. 특히 첫 손에 꼽힌 '육아휴직 보장·지원 확대'의 경우 눈치 보지 않고 남녀 모두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해달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육아휴직은 배려가 아닌 당연한 권리인 만큼 기업과 지역사회가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인식이 자리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출산·육아로 인해 일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해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꽤 자주 한다(31.9%) △어쩌다 한 번씩 한다(26.7%) △매일 고민한다(23.6%) 순으로 응답했다. 출산·육아 시 주변·제도의 도움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에 대해 전업맘은 육아 집중 시기, 출산 직후 시기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고 워킹맘은 일육아 병행시기와 복직 직전·직후 시기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자녀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는지 묻는 문항에는 43%가 그런 적 있다고 답했고 특히 한 자녀 가정은 55%가 추가적인 자녀를 고민한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유로는 △예쁠 때 △잘 놀 때 등 아기의 행복한 모습을 볼 때 △혼자 놀 때 △형제·자매가 있는 친구들을 볼 때 등 아이가 외로워 보일 때에도 자녀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육아를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는 문항에 부모들은 △힘들지만 행복(보람) △희로애락 △마라톤 △양날의 검 △힘들지만 꼭 해봐야 할 숙제이자 선물 등 복합된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 희망하는 육아를 한 단어로 표현에 달라는 문항에 대해서는 △행복 △공동육아 △편안한 육아를 꼽았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저출생 기조 해법도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기대를 충족하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조사가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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