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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중소기업 313만6543개…전년비 18만5299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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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12.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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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연구소, '여성 중소기업 현황' 발표
우리나라 여성 중소기업 수는 313만6543개로 전년 대비 18만5299개(6.3%·남성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부설 연구기관인 여성경제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성 중소기업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발표한 2021년 기준 중소기업기본통계와창업기업동향, 전국사업체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종사자 수는 528만3013명으로 전년 대비 25만8238명(5.1%·남성 3.5%)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564조6312억원으로 전년대비 65조3442억원(13.1%·남성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여성 중소기업은 도·소매업, 부동산업, 숙박·음식점업이 65.7%(남성 동일업종 비중 44.0%)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년(2019~2021년) 연 평균 증가율을 보면 여성 중소기업은 숙박음식점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에서 남성보다 높은 수준이고 특히 기술기반업종인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의 증가세가 남성보다 빠른 수준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전체 여성기업 중에서는 소상공인이 97.4%(남성 93.3%)로 소규모 기업들이 많았으며 지역은 여성, 남성 모두 1위가 경기(여성25.7%, 남성 25.8%), 2위 서울, 3위가 부산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로 여성 중소기업은 1인 종사자 수 규모의 비중이 79.9%(남성 71.9%)로 높은 수준이다.

3개년 연 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1인 종사자 수 규모의 기업은 여성 중소기업이 9.5%, 남성 중소기업이 8.4%로 여성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2인 이상 종사자 수 규모의 경우 여성 중소기업 △4.0%(남성 △1.1%)로 여성 중소기업이 더 많이 줄어드는 추세여서 규모 자체를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을 보인다.

조직 형태별로 여성 중소기업은 개인의 비중이 93.0%로 남성 중소기업(83.9%)보다 개인기업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는 비중이 높다. 그러나 3개년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개인은 여성 중소기업이 5.9%, 남성 중소기업이 5.0%인데 법인은 여성 중소기업이 13.2%, 남성 중소기업이 7.9%로 법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력별로는 여성 중소기업은 업력 3년 이하가 40.2%(남성 32.4%)로 창업초기기업이 많으나 남성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7년 초과한 기업이 전체 남성 중소기업 중 43.9%를 차지하는 등 창업기를 벗어난 형태가 많았다. 창업에서는 여성이 전체의 4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기술기반업종에서의 여성창업은 9만5000개로 7개년(2016~2022년) 연평균 증가율로 보면 여성(5.6%)이 남성(1.6%)보다 4.0%p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종사자의 고용 비중은 여성기업이 전체 고용인력 중 7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남성(31.0%)보다 2.32배 높은 수준이다.

이번 분석을 통해 여성 중소기업의 주요한 특징은 우선 여성 중소기업은 경기지역에 주사업장을 가지고 있고 매출액은 평균 1억8000만원, 종사자 수는 평균 1만7000면이며 업종은 도·소매업에 많이 종사하며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여성기업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여성경제연구소에서 지속적으로 여성기업 현황을 파악해 좀 더 실효성있는 여성기업 육성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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