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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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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06. 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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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감염병관리과]비브리오패혈증예방수칙
"여름철에는 어패류 생식하지 말고 충분히 익혀 드세요"

전북 군산시는 최근 서해안의 환경 검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3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 후 24시간 내에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매년 해수 온도가 섭씨 18도이상 올라가는 5~6월에 환자 발생이 시작되며 여름철 특히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중증 질병으로 특히 만성 간 질환, 면역저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시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매주 1회 어패류 등 환경 검체를 채취해 비브리오균의 분리 및 동정 검사, 병원균의 발생 양상을 분석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면역저하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게 치사율이 높은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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