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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충남대는 지난 21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2025학년도 반도체 인사이트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렸으며, 프로그램과 참여 규모 모두 확대됐다.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 학생과 지역 반도체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네트워크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도체 산업 명사 특강 △기업설명회 △진로상담 △현직자 모의면접 △핵심인력 양성 훈련과정 OT 등 '원스톱 매칭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기업 모두가 교육, 실무, 채용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올해는 대전과 천안 소재 10개 반도체 기업이 참가해 실제 채용 절차, 직무 역량, 맞춤형 진로 코칭 등 실질적 정보와 현장감 있는 멘토링이 진행됐다.
충남대의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은 4년간 78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3년 44명, 2024년 66명, 2025년 59명의 융합전공 인재를 양성했다.
충남대는 글로벌 공정실습(호주국립대 협업), 지역기업·산학연 연계 비교과 교육 등 실무 역량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대전시는 매칭데이를 통해 지역대학과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안정적 취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김동욱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정주형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함께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를 키워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