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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북극항로&해양 벨류체인'을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엑스포는 100여 개 기관,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자인 부산시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여하는 지자체로, 북극항로 시대 영일만항이 갖는 강점과 특화 전략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을 열게 된다.
시는 2009년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 거점 항을 목표로 개항한 이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환 동해 국제 심포지엄, 영일만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 등 북방 경제 확장과 교류를 위한 포럼 등을 추진하며 러시아와 북극권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정부 국정과제로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AI·위성·로봇 등 우수한 첨단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북극항로 시대에 영일만항을 특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포스텍(POSTECH) 외에도 해양 R&D 센터 입주기업인, 동성조선, 포스코플로우 등 지역의 첨단 해양 과학의 미래를 열어나갈 핵심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이 함께 공동부스를 운영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포항이 보유한 첨단과학 인프라와 해양산업 기반을 널리 알리고, 북극항로 특화항만과 북극 해운 정보센터 유치에 필요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