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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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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9월 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1994년 초연 이후 2008년 12월 31일 막을 내릴 때까지 15년간 4000회 공연됐던 전설적 작품이다. 7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 중국 일본 홍콩 독일 등 해외에서도 공연됐다. 숱한 기록을 남긴 ‘지하철 1호선’이 10년 만에 4001회를 시작으로 다시 달리는 셈이다. ‘지하철 1호선’은 독일 그립..
롯데콘서트홀이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5일간의 음악축제 ‘L클래식 페스티벌’을 연다. 15~19일 열리는 ‘L클래식 페스티벌’은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들을 중심으로 꾸민다. 축제 첫날 열리는 ‘스타즈 온 스테이지’는 하루 동안 4회 공연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기획 공연이다. 피아니스트 임동혁·김선욱·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김봄소리, 첼리스트 문태국·이상 엔더스, 소프라노 황수미, 실내악단..
마르크 샤갈의 그림에서 ‘꽃’은 단골 소재다. 화가의 이전 작품에서 꽃들은 장식적 요소가 강했다면 오랜 방랑생활 끝에 남프랑스 방스에 정착한 1950년대 이후부터는 독립적인 모티브로 사용됐다.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빛에 매료된 샤갈은 꽃을 통해 색채의 향연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하얀 꽃들은 붉은 배경과 대비를 이룬다. 샤갈은 꽃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돋보일 수 있도록 배경 풍경은 희미하게 그렸다. 꽃다발 너..
강석형 작가는 자신의 그림을 보는 이들에게 단순하고 쉽게 다가가고자 한다. 작가는 오늘날 난해한 현대미술에 반항하는 아이처럼, 반복되는 선과 익숙한 이미지, 색으로 작품을 표현한다. 그에게 있어 ‘선’이란 가장 단순하고 순수한 감정 표현의 도구이며,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무의식 속 언어다. 작가는 이러한 선과 색으로 내면의 자화상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그는 “미술은 시각적인 것이며, 시..
러시아 태생의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은 삶의 풍경을 묘사하면서 소, 물고기, 닭, 양 등의 동물을 의인화시켜 나타냈다. 화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담고 있는 이 동물들은 인간과 친밀한 관계로 작품 속에 그려진다. 특히 그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 수탉은 주로 남성과 태양, 다산을 상징하지만, 이 작품처럼 연인과 함께 그려졌을 경우에는 공중에 떠 있는 연인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을 의미한다. 작품 속 신부는 초록말을..
강국진(1939~1992)은 한국현대미술 최초의 행위예술가이자 테크놀로지 아티스트, 판화공방 운영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작가다. 그는 1980년대부터 1992년 작고 직전까지 ‘역사의 빛’ 시리즈를 제작했다. ‘역사의 빛’에는 구상적 요소와 함께 그의 마지막 열정을 암시하듯 강렬한 원색이 등장한다. 이전에 보여준 정교하고 섬세한 필선들 대신 불규칙하고 자유분방한 선과 원, 사각형, 마름모 등의 도상들이 묘사된다...
여름철을 맞아 공연계에도 오싹한 호러물이 관객몰이에 나섰다. 제작사들은 심야 공연을 마련하고 공연장에 가짜 피를 뿌리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관객에게 공포와 웃음을 동시에 선물하고 있다. 내달 3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SF소설 ‘프랑켄슈타인’을 모티브로 다양한 B급 호러 영화와 공상과학 영화를 패러디하며 탄생한 작품이다. ‘B급 문화의 지존’으로 추앙 받으며..
마르크 샤갈은 러시아 서부의 작은 도시 비텝스크에서 태어났다. 이곳은 샤갈이 영혼의 동반자인 벨라 로젠펠트를 만난 곳이므로, 샤갈에게 있어 평생 특별한 추억이 깃든 고향이다. 비텝스크는 모스크바에서 추방당한 유대인들이 정착한 곳이고, 샤갈의 가족 역시 전통 유대교도 집안이었다. 이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유대인이라는 뿌리에서 시작된 정체성은 80여년이나 지속되는 그의 작품 활동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 작품..
서울문화재단의 최초예술지원작으로 선정된 연극 ‘임영준 햄릿’이 내달 3~11일 두산아트센터 space 111에서 공연된다. 극단 ‘즉각반응’·‘프로젝트 내친김에’와 두산아트센터가 공동기획한 작품이다. ‘대한민국에서 연극을 하며 살아남는 것이 어떤 것인가’ ‘그 속에서 누가 살아남고 죽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지난해 ‘사계절 연극제-여름’을 통해 처음 관객과 만났으며 11년 차 배우 임영준이 셰익스피어 고전 ‘햄릿..
국립발레단은 소속 무용수들이 안무가로서 춤을 만들고 공연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KNB 무브먼트 시리즈 4’를 8월 4~5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선보인다. 올해는 국립발레단 무용수 등 8명이 안무가로 변신한다. 이영철, 박나리, 송정빈, 배민순, 박슬기, 정영재, 신승원, 김명규가 짤막한 안무작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이 오페라 ‘람메르무어 루치아’ ‘안나 볼레나’ ‘나비 부인’을 엮은 갈라 공연을 선보인다. 라벨라오페라단은 내달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2일 롯데콘서트홀, 12월 5일 세종문화회관 무대 위에 ‘격정’을 주제로 한 갈라 공연을 올린다. 이들 작품 속 여주인공인 ‘루치아’ ‘안나 볼레나’ ‘나비부인’의 격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아리아들을 중심으로 갈라 콘서트를 엮었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저녁이면 공연장으로 변신하는 정동의 북카페 ‘산 다미아노’. 그 자리를 9년째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서울튜티앙상블의 ‘休(휴) 콘서트 시리즈’가 오는 8월 1일 100회를 맞이한다. 이번 100회 기념 공연에서는 매년 8월에 정기적으로 출연하는 시각장애 직장인 밴드 ‘플라마’가 본인들의 자작곡뿐 아니라 관객이 쉽게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는 커버곡 등으로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장애청소년..
아이돌 그룹 1세대를 대표하는 에이치오티(H.O.T) 출신 강타가 오는 11월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강타는 이 작품에서 주부 ‘프란체스카’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 역을 맡았다.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강타는 “뮤지컬 분야에서는 아직 신인이라고 할 수도 없고 연습생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해방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기까지 격동의 3년을 되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정부수립 70주년 특별전 ‘그들이 꿈꾸었던 나라’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고려대박물관이 소장한 유진오 헌법 초안 초고를 비롯해 1945년 8월 15일자 매일신보 신문, 미곡 출하 명령서, 제헌 국회의원 사진첩, 인구조사 신고서 등 자료 200여 점과 사진, 영상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8편의 게임에 대한 시상식을 겸한 토크콘서트를 27일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개최한다. 시상 대상은 ‘이달의 우수게임’ 1차 수상작인 비전웍스의 ‘내 마음이 들리니’,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뒤죽박죽 서커스’, 우보펀앤런의 ‘윌유메리미’, 자라나는 씨앗의 ‘맺음(MazM):지킬앤하이드’와 2차 수상작인 포플랫의 ‘아이언쓰론’, 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