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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현 국방전문기자입나다. '구필현의 K-방산 인사이드' 유튜브 생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DD K1전차 연구원, 글로벌 자동차 애널리스트, 현대차를 거쳐 무기와 모빌리티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깊이 있는 전문성으로 K-방산과 국방AI산업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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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방산 지형이 구조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미국 의존 탈피'를 선언한 캐나다는 잠수함을 넘어 자원·북극 인프라 등 전방위적으로 산업협력을 확장하고 있다. 캐나다가 5000억 캐나다달러(약 530조원) 규모의 국방·안보 투자 계획을 공식화했다. 방산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재편하고, 미국 의존형 안보 구조를 완화하겠다는 '산업-안보 대전환' 선언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국방 산업..
대한민국 해군의 전략자산인 3500급 장영실급 (KSS-III 배치 II) 디젤·리튬이온 추진 공격잠수함이 북미 대륙 진출을 향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캐나다 초계 잠수함 획득 프로젝트인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최소 60조원에서 최대 100조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잠수함 건조 비용인 약 20조원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인 약 40조원까지 포함한다. 현..
인도·태평양의 힘의 구조가 변곡점에 들어섰다. 겉으로는 미 항모전단이 서태평양을 순항하고, 동맹 체제도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수면 아래에서는 균열의 조짐이 읽힌다. 미국의 군사력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경제·외교·산업을 통합하는 장기 전략의 일관성은 시험대에 올랐다. 그 사이 중국은 전면 충돌이 아닌 구조적 공세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인도·태평양 전략 전문가이자 대중(對中) 전략가인 잭..
설날은 본래 가족과 조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그러나 2026년 설을 맞은 한반도에는 또 하나의 화두가 던져졌다. "우리는 통일을 해야 하는가, 아니면 현상 유지를 선택해야 하는가."최근 유우익 전 통일부 장관과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등 재야 원로 그룹이 집필한 단행본《통일, 해야 한다》가 출간됐다. 제목은 직설적이다. 망설임도, 조건도 없다.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선언에 가깝다."통..
서울 도심의 한 호텔 연회장. 12일 저녁, 한국과 홍콩을 잇는 또 하나의 다리가 놓였다. 주 도쿄 홍콩경제무역대표부가 서울에서 개최한 경제·문화 교류 리셉션 자리다. 정부·경제계·학계·문화예술계·언론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단연 윈섬 아우(Winsome Au) 수석대표였다. 아우 대표는 환영사에서 지난해 한국의 APEC 회의 성공 개최를 언급하며 "역내 협력의 모범 사례..
"150조 수출대전(大戰)"이라는 표현은 과장이 아니다. 방산·원전에 100조원, AI에 22조원,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총 150조원 규모의 금융 패키지. 여기에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을 포함한 미래 잠수함 수요까지 정면으로 겨냥한 '금융 패키지 팀 코리아'가 결성되면서, 이번 구상은 단순한 수출 지원정책을 넘어 사실상 국가 전략산업 전면전 선포에 가깝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1일에 203..
한반도를 둘러싼 파고가 심상치 않다. 북한은 고체 연료 기반의 ICBM을 넘어 이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핵추진잠수함 개발을 공식화하며 수중 위협의 농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남중국해를 거점으로 한 중국의 해양 패권 확장은 우리 해군의 작전 영역에 무거운 압박을 가한다. 이 절체절명의 시점에서 대한민국 안보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핵추진잠수함(이하 핵잠) 도입 논의가 다시금 수면 위로..
일본 집권 자민당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체제에서 중의원 선거 압승으로 단독 개헌 발의선까지 확보하면서, 헌법 9조 개정을 고리로 한 '전쟁 가능한 보통국가' 구상이 한층 현실 정치의 전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위비 국내총생산(GDP) 2% 이상 증액, 장거리 미사일과 핵추진 잠수함 도입, 자위대의 사실상 군대화 등 다카이치식 안보 청사진은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가속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한국 안보지형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찾아 韓·사우디 국방·방산 협력의 외연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단순 방산 세일즈를 넘어, 국방 연구개발(R&D)과 체계 혁신을 아우르는 전략 협력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우디 2026 세계방산전시회 (이하 WDS, World Defence Show) 현장 일정에 앞서 안 장관은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Khalid bin Salman Al Saud)..
K-방산이 지상전장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우주 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차·자주포·탄도미사일로 대표되던 전통적 무기체계를 넘어, 저궤도 위성(LEO) 네트워크, 우주 발사체, 데이터·지상관제 체계까지 사업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 움직임은 단순한 사업 다각화를 넘어 'K-우주방산' 시대의 서막을 의미할 수 있다는 평가가 커지고 있다. 또한 유·무인복합체계(MUM-T)와 드론..
미국이 6일(한국시간) 이란 가상 미국대사관(The U.S. Virtual Embassy in Iran)을 통해 자국민들에 대해 즉각 출국 명령했다. 이란 가상 미국대사관은 공지에서 '육로로 아르매니아나 튀르키예로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자국민들을 육로로 대피하라고 공지한 것으로 미뤄볼 때 공중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논쟁의 초점은 여전히 "핵잠을 몇 척 도입할 것인가"에 머문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 겸 한국핵안보전략포럼 대표는 핵잠 도입은 기술 이전의 문제가 아니라 억제 시스템을 함께 설계할 수 있는 '동맹'의 문제라고 4일 강조했다. 정 부소장은 "프랑스와 협력은 한미동맹의 빈틈을 메우는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의 핵잠 개발 모델이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방산 시장의 문턱이 높아졌다. 정확히는 문턱의 기준이 바뀌었다. 연간 국방비 790억 달러(약 110조 원) 규모의 중동 최대 방산 시장인 사우디는 이제 '무기를 얼마나 잘 만드느냐'만으로는 접근조차 허용하지 않는다. 사우디가 던지는 질문은 분명하다. 누가 무기를 팔 것인가가 아니라, 누가 사우디의 방산 산업을 함께 만들 것인가다. 이 변화는 사우디 방산 정책 총괄 컨트롤타워인 사우디 방위산업청..
대만해협의 긴장은 더 이상 '고조' 단계에 머물지 않는다. 상시 군사 행동이 일상이 된 구조적 전환이 진행 중이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의 2일자 기사에 따르면, 대만 민진당(DPP) 당국이 공개한 자료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이하 PLA)의 대만 주변 항공기 출격은 2020년 380회에서 2025년 5,709회로 5년 새 약 15배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로이터·외신 등을 비롯..
동유럽 방산 시장에서 또 하나의 초대형 사업이 최종 분수령에 들어섰다. 루마니아가 추진 중인 전차(MBT)와 보병전투장갑차(IFV) 도입 사업, 총 약 100억 유로(약 14조 원) 규모의 현대화 프로젝트가 올해 상반기 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규모만 놓고 보면 단일 국가 기준, 최근 동유럽 방산 시장에서 보기 드문 '빅딜'이다. 폴란드 이후 또 한 번의 대형 수주전이 현실화되면서, 한국 방산업계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