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삼성전자·LG전자, 2분기도 날았다…반도체·가전이 효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707010004300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07. 07. 16:1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잠정실적 발표
삼성 영업익 12조5000억,LG 1조1128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65% '껑충'
basic_2021
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12조원을 돌파하는 깜짝실적을 냈다. 이번 영업이익은 반도체 초호황으로 17조5700억원을 기록했던 2018년 3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가장 높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가전, TV 특수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2분기 기준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영업이익은 가전 호조뿐 아니라 스마트폰 철수 효과도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1500억원)보다 53.37%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63조원으로 전년 동기(53조원)보다 18.94% 늘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효자는 반도체다.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던 스마트폰이 2분기 다소 부진했던 반면 반도체 부문(DS)은 D램,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으로 호황을 누렸다. 여기에 1분기 실적 발목을 잡았던 미국 오스틴 공장 재가동도 호실적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3조4000억원)의 두배를 뛰어넘는 7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1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722억원)보다 65.5% 증가한 것으로 잠점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1조7673억원)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대를 달성했다.

2분기 매출은 17조1101억원으로 전년(11조5288억원)보다 48.4% 증가했다. 17조원이 넘는 매출은 2019년 달성한 역대 2분기 최고 실적(15조6292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LG전자의 2분기 호실적은 가전과 TV가 이끌었다.

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에어컨 성수기 진입 효과 등으로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 사업본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원대 중반, 7000억원 중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TV를 담당하는 HE 부문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20% 가량 늘어난 25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2분기 실적발표부터 스마트폰 사업 담당인 MC사업본부 실적이 중단영업손실로 처리된 점도 2분기 최대치 영업이익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이들 기업이 올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50조원을 넘어서고, LG전자는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