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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 가치 확산’ 국제청년 섬 워크캠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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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2. 06. 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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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국 100명 전남 9개 섬서 8월 24일까지
해안정화 등 다양 활동 병행
보성 장도
보성 장도에서 펼쳐진 국내외 청념이 참여하는 국제청년 섬 워크캠프 행사가 열리고 있다./제공=전남도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25개국 청년 100명이 전남 섬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전남 갯벌의 가치를 확산할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22일 2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국내외 청년이 참여하는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프로그램 ‘제3회 국제청년 섬 워크캠프’를 오는 8월 24일까지 보성과 신안, 여수, 진도, 완도, 고흥 6개 시군 9개 섬에서 일자별 각 9명에서 최대 15명으로 팀을 꾸려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청년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한국의 갯벌’ 홍보·보존 캠페인과 섬마을 학교 연계 글로벌 문화 캠프, 해안 쓰레기 정화 활동 등 섬 주민과 함께하는 다국적 봉사활동에 나선다.

꼬막과 뻘배 어업으로 유명한 보성 장도를 시작으로 신안 선도·기점소악도, 여수 개도·대횡간도, 진도 관매도, 완도 생일도·소안도, 고흥 연홍도에서 잇따라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올해 워크캠프는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전남 가고 싶은 섬’과 외부 자원봉사가 필요한 도내 섬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청년들의 캠페인 홍보 방법이 이색적이다. 해안 쓰레기를 수거·활용해 세계유산 로고를 제작, 섬 방문객을 대상으로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의 보편적 가치를 소개하고 국내외에 널리 홍보한다.

‘국제워크캠프’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해 유럽 각국 청년이 주축이 돼 만든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현재 87개국에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이 모여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 등을 하는 국제교류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김충남 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지난 2년간 워크캠프로 여러 나라 청년을 통해 전남 섬의 가치가 확산했다”며 “이를 계기로 전남 섬과 청년이 깊은 유대관계를 지속하도록 청년 섬 봉사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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