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민주당 김해시의원들 “홍태용 시장은 선거용 책임 전가 중단하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27010012651

글자크기

닫기

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6. 01. 27. 15:43

시, 반박자료 내고 정면 대응
김해 민주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들이 홍태용 시장의 시정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균 기자
경남 김해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태용 김해시장의 시정 운영을 '정치적 고립'과 '무능'으로 규정하며 공세를 펼쳤다. 김해시는 즉각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정면 대응에 나섰다.

김해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27일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퇴한 김해 시정의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회견은 최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발의하려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촉구 결의안'이 발단이 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해당 결의안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사업이 지지부진한 책임을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떠넘기려는 물타기 작전이자 책임 회피용"이라고 날을 세웠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홍철(김해갑), 김정호(김해을) 두 국회의원이 공을 들여온 사업에 대해 시가 국민의힘 시의원들을 앞세워 정치적 공세를 펴려 하자, 민주당 시의원들이 전면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민주당 의원들은 시의 부채 문제를 집중 포화했다. 의원들에 따르면 2025년 12월 10일 기준 1466억 원대였던 김해시 부채는 올해 지방채 800억 원 발행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일반회계로 이체한 995억 원을 더해 실물 부채가 3261억 원대로 급격히 늘어났다.

민주당 의원들은 "홍태용 시장은 고립되고 무능한 시장으로 기억되지 않도록 남은 임기 동안 지역 여론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시정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해시는 기자회견 직후 반박 보도자료를 배부하며 조목조목 대응했다.

시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사업에 대해 특정 정치인의 치적도 아니고 특정 정당의 소유물도 아니며, 시장 개인의 사업도 아닌 56만 김해 시민들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이라고 반박했다.

시는 "향후 김해시가 국가 물류 체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래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