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숙박시설 확충·체험형 축제 영향 분석
반값 여행 등 체류형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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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남도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경남의 방문자 수가 지난해 (1억 5723만 명) 대비 6.0%(약 945만 명)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5.8%)을 상회했다.
관광 소비액 역시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 관광 소비액이 전년도 대비 2.2% 감소한 가운데 경남도는 6조 14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677억원) 증가했다.
도는 지난해 3~4월 대형 산불과 7월 수해 등 악재 속에서도 대형 숙박 인프라 확충과 체험형 관광콘텐츠 확대가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7월 개장한 남해 쏠비치 리조트 등 대형 숙박시설 확충으로 남해권역 방문객이 전년 동월 대비 최대 54.2% 급증했고, 이로 인해 경남 전체 평균 체류 시간도 전년 대비 4%(20.5시간) 늘어났다.
또 함안 낙화축제, 합천 호러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통영 어부장터 등 체험형 축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가을철 방문객이 전년 동월 대비 31.9% 증가했다.
시는 올해도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다. 내국인을 대상으로는 인구소멸지역 여행 시 경비의 50%를 환급해 주는 '반값 여행' 등 체류형 지원을 확대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는 낙화놀이 등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부산 등 인접 지자체와 협력해 광역 관광 연계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김상원 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성과는 경남이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머무르고 싶은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났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전환 등을 통해 로컬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