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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서해바다 겨울철 양대眞味 ‘남당 새조개-천북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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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6. 01. 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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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남당항 새조개.
매서운 겨울에도 미식가들의 입은 늘 궁금하다. 이때면 늘 제철 먹거리가 생각나기 마련. 마침 '월간 충남' 이 '차가운 계절이 가장 뜨겁게 기억될, 충남의 겨울'을 주제로 2월호를 발간했다. 모든 내용이 알차지만 미식가들의 시선을 끌만한 충청 서해바다의 양대 겨울 진미 홍성군 남당항의 새조개와 보령군 천북굴단지를 소개한다.

◇새우철 끝나면 입맛 당기는 남당항 새조개
남당항은 사시사철 싱싱한 수산물의 보고다. 가을 새우철이 끝나면 1월부터 3월까지 새조개철이 이어진다. 제철 새조개는 쫄깃한 식감과 천연의 달큰한 감칠맛이 식객을 유혹한다. 오는 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남당항 새조개 축제'에서는 명품 새조개와 함께 신나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새조개를 즐긴 후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 남당 무지개도로 → 남당 노을전망대 → 홍성스카이타워 → 김좌진장군 생가지 → 홍주읍성 →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 용봉산 코스를 둘러보면 눈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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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천북 굴단지의 석화구이.
◇통통 살이 오른 천북 석화 구이에 소주 한 잔
보령 최북단 '천북굴단지'는 겨울 미식여행의 정점이다. 60여곳의 굴 요리 전문점들은 통통하게 살이 오른 굴을 맛보려는 식객들로 활기가 넘친다. 이곳에서는 '바다의 우유' 답게 석화구이부터 굴찜, 굴밥, 굴칼국수까지 어느 식당에서나 바다 향 가득한 미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천북굴단지 인근 '학성리 맨삽지'는 충남 최초로 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이다. 1억년전 중생대 백악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곳은 갯벌 위로 드러난 공룡 발자국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실물 크기의 공룡 조형물 3마리가 관광객을 반긴다.

학성리 맨삽지에 이어 충청수영성 → 미옥서원 → 대천해수욕장 → 무창포해수욕장 →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 성주사지를 둘러 볼 수 있다. 한편, 보령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숙박·식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홍성군은 대중교통 여행자를 위한 '신바람 관광택시'를 운영해 여행을 돕고 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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