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5가구 설치…올해 80가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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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재난에 취약한 지하주택 거주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119연계 종로비상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로비상벨은 침수 위험이 높은 주거 약자와 종로구, 소방서를 하나의 대응 체계로 연결한 재난 대응 시스템이다. 경계 단계(2cm) 이상으로 물이 차오르면 센서가 이를 감지혜 구 관계자와 거주자, 보호자, 동행파트너에게 문자 알림을 발송한다. 위험 단계(15cm)에 이르면 자동으로 119 신고가 접수돼 소방서에서 즉시 출동하고, 거주자가 직접 신고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는 이 같은 선제적 대응 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구조를 구축해 '약자와의 동행; 취지를 충실히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현재 중증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고령자, 침수 취약 가구 등 25가구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3~5월 80가구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난·안전·주거 분야에서 약자가 가장 먼저 보호받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