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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장치인 헌법소원제도를 소수 특정인들이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헌법재판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7개월(2014년 1월~2018년 7월)간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9791건의 헌법소원 사건 중 자그마치 2799건(29%)이 특정 3인이 청구한 사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같은 기간 무려 총 1294건의 헌법소원을 접수한..
프랜차이즈 상표권을 개인 명의로 등록해 거액의 로열티를 챙겼다는 의혹으로 기소된 ‘본죽’ 창업주 김철호 대표 부부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대표 부부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각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검찰은 “가맹점주와 소비자의 정당한 이익을 가로채고 추가 부담을 부여해 공정거래질서를 침해했..
우리나라 국민인 이상 도박이 허용되는 나라에서 도박장을 개설했더라도 도박죄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도박장개설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씨(55)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대한민국 영역 외에서 도박장소개설죄를 범했더라도 형법 3조에 따라 우리 형법에 의해 처벌이 가능하다”며 “베트남에서 허용되는 것이라 하더라도..
월세를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에게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5)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올해 1월 17일 서울 강남구 주택가에서 동거인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A씨와 지난해 7월부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무리하게 술에 취해 잠든 동료를 업고 옮겨주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상해를 입혔다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4부(황정수 부장판사)는 A씨가 전 직장 동료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억1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같은 직장에서 일하던 A씨와 B씨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2015년 어느 날 오전 1시까지 이어지는 긴 회식을 했다. 회식..
경찰에 폭행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피해자를 보복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장모씨(57)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장씨가 A씨를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뒤편으로 다가가 폭행을 시작한 점, 피해자가 장씨로부터 ‘당한 만큼 되갚아준다’는 말을 들..
다음 달 5일 1심 선고를 앞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재판을 거부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이 전 대통령은 1심 선고 이후 항소를 통해 적극적으로 방어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다스 비자금 횡령·뇌물수수 등 혐의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50억원, 추징금 111억여원을 구형했다. 만일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인다면 현재 만 77세인 이 전 대통령..
일선 판사 10명 중 8명 이상은 대법원장이 각급 법원장을 임명하는 현행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법원장을 각급 법원 소속 판사들이 선거로 선출하는 방식에 동의하는 의견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전국 각급 법원 1588명의 판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법관인사제도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의 법원장 임명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778..
한국인 직원을 성추행한 중국인 대기업 회장의 출입국을 금지시킨 정부 당국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중국의 유통 대기업인 금성그룹 회장 A씨가 “입국을 영구히 불허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청구 기각 판결했다. A씨는 2016년 자신의 전용기 승무원과 비서 등으로 근무하던 한국인 여성 2명..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이란 중형을 구형할 수 있었던 것은 뇌물·횡령 혐의의 금액이 컸기 때문이다. 6일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받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16가지 혐의에 대해 거론하며 “전례를 찾기 어려운 부패 사건”이라고 이 사건을 규정했다. 특히 그중 횡령과 뇌물 혐의만 놓고 볼 때 그 액수가 일단 크다.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를 사실상 지..
검찰이 350억원대 다스 자금 횡령과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16가지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부패 사건으로 엄정한 법의 심판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벌금 150억원과 추징금 111억4131만여원도 함께 요청했다. 검찰의..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 1심서 징역 20년, 벌금 150억원 구형 (속보)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과 그의 범행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건을 함께 심리할지가 오는 21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6일 열린 드루킹 등 일당 6명의 공판준비기일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재판은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가 심리해 온 드루킹 등의 1차 기소 사건이 합의 재판부로 재배당된 이후 처음 열린 재판이다. 이날 재판부는 올해 7월 허익범 특별..
옛 새누리당 공천개입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의 항소심 첫 재판이 다음 달 초 열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김인겸 부장판사)는 다음 달 5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재판을 연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부터 ‘재판 보이콧’을 선언하고 모든 재판에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만큼 두 사건의 항소심 재판에도 나오지 않을 전망이..
중학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2심 판결이 6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9부(김우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학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영학은 지난해 9월 딸 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다음 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