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임옥상의 '봄바람'
“나는 나무다. 나무로 산지 오래다. 나무가 아프면 나도 아프고 나무가 춤추면 나도 춤춘다.” 임옥상의 ‘나무’는 바로 작가 자신이다. 정제되어 있지 않은 날것의 모습을 보는 듯한 그의 나무에는 작가의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임옥상은 “먼저 배경을 완성하고 그 위에 매화를 심듯, 키우듯, 뿌리를 박듯, 그 힘이 솟구치듯 일필휘지로 그린다”면서 “기운생동이 제일 강령이다”고 말했다. 임옥상은 흙, 종이, 쇠, 유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