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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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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다가올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에 새 나이키 운동화를 탐내고 있다면 더 기다려할지도 모릅니다.” 최근 미국 뉴스채널 CNN은 현재 흐름대로라면 연말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 대목이 심각해진 세계 물류대란에 직격탄을 맞을 공산이 커졌다며 이렇게 경고했다. CNN은 나이키가 처한 상황이 심상치 않은 세계 물류대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에 걸친 물류대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의 막판 여론조사가 여전히 고노 다로 행정 개혁상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이번 총재 선거가 다음 이어질 중의원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공산이 높아 관심을 고조시킨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23~25일간 벌인 차기 총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고노 개혁상이 적합 인물로 46%의 지지를 받아 가장 높았다. 이 여론조사는 18세 이상 유권자(응답자 996명)를 대상으로 한 전화 응답이..
‘유럽의 하와이’ 라팔마섬 화산 추가 폭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300m 높이로 치솟은 불기둥에도 기적처럼 파괴되지 않은 가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폭발해 한때 300~350m에 달하는 불기둥을 뿜어낸 라팔마섬 화산이 또 다른 폭발 위험에 여전히 노출돼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과학자들의 의견을 인용해 25일 전했다. 가디언은 화산의 분출구가 아직 닫히지 않아 섬 주민들이 재..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의 파스퇴르’로 일컬어지는 이호왕(93)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다. 23일 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가 공개한 올해 노벨상 예측 후보 명단에 따르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 명예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클래리베이트는 노벨상 족집게로 통하며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만하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코뿔소의 뿔을 약재로 쓰는 중국과 베트남 탓에 코뿔소가 매년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뿔은 부의 상징으로 여겨져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22일(현지시간) 세계 코뿔소의 날을 맞아 인도 아삼주는 코뿔소 뿔 2500개를 소각하며 밀렵 및 밀수 중단을 촉구하는 행사를 가졌다. 다양한 이유들로 코뿔소 뿔 거래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 10년 사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는 코뿔소 수천 마리가 밀..
내년 이후 펼쳐질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화두로 대기 오염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5년 이후 16년 만에 한층 강화된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내놓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미세먼지를 못 잡는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는 법원 판결이 나오는 등 세계가 선제적인 ‘대기 오염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22일(현지시간) WHO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 오염에 의한 사망 및..
말레이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가 인접 싱가포르와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2%에 달하는 싱가포르는 최근 나흘 중 사흘이나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었다. 말레이시아도 흡사하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말레이시아 총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성인 인구 80%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을 축하한다”며 사실상의 집단면역 달성을 알렸다...
‘소수 정당’ 꼬리표를 떼기 위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승부수가 사실상 무위로 돌아갔다. 총선 결과 3기 집권에 성공했으나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하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과 더불어 막판 민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최근 급등한 부동산이 자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캐다나 공영방송 CBC는 전날 실시된 제44대 캐나다 총선 개표(99.0% 진행) 결과 자..
미국·영국·호주가 손잡은 이른바 ‘오커스’를 바라보는 유럽연합(EU)의 속내가 복잡하다. 직격탄을 맞은 중국은 물론 핵잠수함 수주를 놓고 3개국의 안보동맹에 반기를 든 프랑스와 프랑스를 지지하는 EU의 갈등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20일(현지시간) 클레망 본 프랑스 외교부 유럽담당 장관은 “약속을 지키는 것은 민주 국가들과 동맹국 사이 신뢰의 조건”이라며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와 최근 인터뷰에서 오커스를 비난했다고..
100년이 더 지난 1918년 스페인을 덮친 독감은 젊은이들에게 공포 그 자체였다. 스페인 독감이 주로 젊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은 사망자 대부분이 고령층이라는 점에서 양상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0여 년 전 스페인을 강타했던 독감 사망자 수를 추월한 것이 확인됐다고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를 인용한 블룸..
중국 대형 부동산개발그룹 헝다가 파산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공포가 세계 금융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추석을 맞은 21일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가하면 비트코인 역시 8%대의 급락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총부채가 1조9500억위안(약 350조원)으로 알려진 헝다그룹이 파산하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실제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하는 모양새다..
미국에서는 도둑과 관련한 황당한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 남의 집에 들어가 샤워를 마친 뒤 수건으로 몸을 감싼 채 집주인과 마주한 도둑의 황당무계한 사연이 지난 6월 화제를 모았다. 이 도둑은 집주인에게 총에 맞아 죽을 뻔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취식하고 잠까지 자다 잡힌 도둑이 등장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의 한 주택가 가정집에서 도둑이 도둑 같지 않은 짓을 하다 체포된 황당한 사건을..
교도소를 탈옥해 무려 29년간이나 숨어 지내던 60대 탈옥수가 자수를 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가 자수를 한 배경은 양심의 가책 같은 것이 아니라 뜻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출한 생활고 때문이었다. 16일 호주 공영 ABC방송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탈옥수가 어떻게 제발로 경찰서를 찾아들었는지 상세히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탈옥수는 거듭된 코로..
세계에서 처음 가상 화폐(암호 화폐)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인정한 엘살바도르 정부가 대규모 반대시위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달러 대신 하루하루 널뛰는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쓰겠다는 발상 자체가 애초 무리였다고 꼬집는다. 엘살바도르 독립 200주년을 맞은 15일(현지시간), 수도 산살바도르 등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 비트코인 법정 통화 채택 등에 항의하며 대규모 반 정부 시위를 벌였다고 블룸버그·AFP통신..
아프가니스탄을 홀로 탈출한 만 3세 남자 아이가 지구 반대편에 가까운 캐나다에서 아버지와 극적 상봉하는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 15일(현지시간) 캐나다 글로브앤메일에 공개된 사연의 주인공은 알리(가명)라는 3살짜리 아이다. 그는 탈레반의 정권 탈환으로 혼란스럽던 지난달 26일 수도 카불 공항 외곽에 있었다. 그런데 이때 세계를 혼돈에 빠뜨렸던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졌다. 이 테러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