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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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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을 때 일레인 톰슨-헤라(29·자메이카)는 200m를 25초에 뛰는 C급 선수였다. 심지어 건방져서 육상 팀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자메이카 명문 유테크(자메이카공대)의 육상부 감독이었던 폴 프랜시스는 일간지 자메이카 옵저버를 통해 고교 시절 톰슨을 이렇게 회상했다. 느려 터진데다 버릇까지 없어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선수였지만 프랜시스는 매의 눈으로 그의 잠재력을 알아봤다. 그리고 유테크 육상 팀에 깜짝..
또 한 번의 숨 막히는 5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14-13에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뛰어올랐다. 회심의 스파이크가 대각선을 가로 질러 상대 코트에 꽂혔다. 보고도 믿기 힘든 감격의 승리가 완성됐다. 조별리그 도미니카공화국과 한일전에 이은 세 번째 5세트 승부였다. 끝까지 가면 여지없이 한국이 웃었다. 2승 7패로 절대 열세였던 터키마저 한국의 끈기 앞에 맥없이 고꾸라졌다. 8강에 오른 유일한 아시아 팀은 5..
김연경을 앞세운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풀세트 접전 끝에 난적 터키를 제압하고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마무리된 2020 도쿄 올림픽 배구 여자부 8강전에서 강호 터키를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7-25 18-25 15-13)로 따돌렸다. 사실상 한국이 역부족이라는 예상을 뒤집은 한판 승부였다. 터키는 세계랭킹 4위의 강호인데다 역대 한국과..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4일 벌어진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터키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류현진이 ‘7이닝 2실점’ 호투로 캐나다 홈팬들 앞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7안타 2실점 8탈삼진 등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볼넷이 없는 안정적인 제구력이 시즌 11승(5패)의 원동력이었다. 투구 수 99개로 평균자책점을 3.26에서 3.22로 떨어뜨린 류현진은 7-2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진윤성(26·고양시청)이 109㎏급을 통해 첫 올림픽을 경험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진윤성은 3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끝난 2020 도쿄 올림픽 역도 남자 109㎏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80㎏과 용상 220㎏을 합쳐 총 400㎏을 들어 올렸다. 전체 순위로는 6위에 그쳐 시상대에 서지는 못했다. 진윤성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80㎏을 들어올린 뒤 2,3차 시기를 연거푸 실패했다. 기록이 뒤쳐진 진윤성은..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다. 야구 한일전이 2020 도쿄 올림픽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대한민국은 ‘올림픽 한일전 전승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이고, 개최국 일본 역시 ‘국기’나 다름없는 야구 종목에서 반드시 첫 금메달을 차지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운명의 한일전은 4일 오후 7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이 경기에서 져도 복잡하게 변형된 패자부활전 방식 탓에 결승 진출..
오타니 쇼헤이와 조이 보토가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가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이달의 선수’에 올랐다. 홈런 선두를 달리는 오타니는 두 달 연속 수상이다.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7월의 선수’, 보토는 내셔널리그(NL) 7월의 선수로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오타니는 2012년 체이스 헤들리와 조시 해밀턴 이후 11년 만에 2연속 월간 MVP의..
대한민국 최초의 부녀(父女)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여홍철(50)의 딸로 유명한 여서정(19·수원시청)이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따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시상대에 섰다. 여서정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733점을 기록했다. 여서정은 레베카 안드라데(브라질·15...
여홍철의 딸로도 유명한 여서정(19·수원시청)이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의 한쪽 허벅지는 혈관이 터져 붉은 상처가 드러나 있었다. 무릎도 테이프로 꽁꽁 싸맨 상태였다. 여자 배구 한일전에 임한 김연경이 고통을 참아가며 부상투혼을 발휘한 것이다. 올림픽 최초로 4번이나 한 경기 30점 이상을 기록한 김연경의 맹활약 속에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 31일 2020 도쿄 올림픽 A조 조별리그 일본과 4차전을 세트 스코어 3-2(..
숨 가쁘게 달려온 2020 도쿄 올림픽이 반환점을 돌고 있다. 전통의 메달 밭인 양궁·태권도·펜싱 등이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종합 10위(금 7개) 이상을 목표로 했던 대한민국 선수단은 1일 현재 ‘금메달 5개·은메달 4개·동메달 7개’ 등으로 7위권에 포진해 있다. 성적에 관계없이 이번 올림픽은 거센 세대교체의 무대로 기억될 전망이다. 지난 십수 년간 올림픽을 빛냈던 스타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반면 200..
올림픽 두 개 대회 연속 양궁 전 종목 석권에 도전했던 한국 양궁이 꿈을 이루지 못했다. 마지막 주자 김우진(29·청주시청)이 8강에서 대만 선수에게 덜미를 잡히며 2020 도쿄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우진은 31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끝난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당즈준(대만)에게 4-6(28-28 27-29 28-27 28-28 27-28)으로 패했다. 김우진은..
김우진이 양궁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탈락하며 한국의 전 종목 금메달 석권은 무산됐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와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 조가 나란히 4강 문턱을 넘지 못해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끝난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