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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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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등 주변국들의 우려를 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늦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현장 실사 뒤 목표 시점을 맞추기 어렵다는 진단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후케타 도요시 원자력규제위 위원장은 지난 2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사찰한 뒤 2023년 봄으로 다가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고 3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폭..
미국이 좋은 감시 시스템을 갖췄지만 오미크론의 지역 사회 확산은 ‘필연’일 수 있다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예측이 들어맞았다. 미국 각 주에서 속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견되면서다. 미국 케이블뉴스채널 CNN 등은 2일(현지시간) 전날 캘리포니아주 첫 확진자에 이어 이날에는 미네소타주와 콜로라도주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
오스트리아 외무장관을 역임한 뒤 약 두 달 전 총리에 올랐던 알렉산더 샬렌베르크가 2일(현지시간) 전격 사의를 표했다. 전임 총리이면서 세계 최연소 선출직 정부 수반으로 각광 받아온 35세 제바스티안 쿠르츠 역시 이날 정계 은퇴를 선언해 오스트리아 정국이 혼돈에 빠졌다. 쿠르츠는 검찰이 뇌물 수수 및 배임 혐의로 수사에 착수하자 지난 10월 9일 총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로이터통신 등은 이날 이 같은 소식을 전..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퇴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진행한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가 2030년까지 에이즈를 끝내겠다는 유엔의 목표 달성에..
논란 끝에 재검표까지 거쳤지만 이라크 민심은 미동이 없었다. 이라크 전쟁 이후 외세에 휘둘려왔던 정치에 환멸을 느낀 국민들은 미국도 이란도 아닌 반외세 정당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향후 이라크 국내 정세는 외세를 배척하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30일(현지시간)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한 AFP통신 등은 총선 재검표에서 미국과 이란 모두를 거부하는 반외세 성향의 알사이룬 정파가 압승을 거둔 것이..
일본 직장인들이 현대화 이후 오랜 전통으로 여겨지던 이른바 ‘노미니케이션(술+소통 합성어)’을 거부하고 있다. 장기화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사회인의 무려 60% 이상이 술자리나 회식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닛폰생명보험의 연례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업무 관련 술자리나 회식을 기피하는 걸로 집계됐다고 일본 영자신문 재팬..
세계가 스며드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공포에 떠는 사이 유독 중국만은 경제적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중국의 경제책사로 분류되는 류허 국무원 부총리까지 나서 “연 경제성장이 목표치를 초과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류 부총리는 최근 제9회 중국·유럽 포럼 함부르크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올해 중국 경제가 계속 회복하고 있고 성장·취업·물가·국제수지 상황도 정상적”이라며 “내년 중국 경제에는 자신감이 충만하다”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무인 택시가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분야에 과감한 투자와 실험을 진행하는 곳은 섬나라 인도네시아다. 승객 두 명을 태우고 발리섬을 시험 비행한 일명 ‘드론 택시’가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인도네시아 프레스티지항공은 최근 발리섬 클룬쿵군에서 중국산 ‘이항 216’ 드론을 띄우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현지 국영 안타라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화이자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모더나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입에서는 연일 부정적인 멘트들이 쏟아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시간) “기존 백신이 델타 변이만큼 오미크론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존 백신 효과..
스웨덴 여성에게 투표권이 주어진 지 100년 만에 여성이 총리로 지명돼 의미를 더했으나 7시간 만에 사퇴하게 된 막달레나 안데르손 사회민주당 대표가 29일(현지시간) 총리로 재선출됐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앞서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이 탈퇴를 선언한 데 이어 의회에서 예산안까지 부결되자 어쩔 수 없이 사퇴 의사를 표하게 된 안데르손 총리는 이날 연정 구성 대신 사회민주당 단독 정부 계획을 내세워 의회..
중도 좌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독일 연립 정부가 종전 앙겔라 메르켈 내각과는 다르게 중국과 거리두기에 나설 공산이 커젔다는 분석이다. 좌·우파 동거 형태인 ‘적(사민당)-녹(녹색당)-황(자민당)’의 이른바 ‘신호등 연정’은 지난 24일 발표한 합의문에서 중국을 언급하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새 정부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 홍콩 인권 문제, 대만 문제,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을 거론하며 중국과 대립각을..
인구 70만명의 평화롭던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솔로몬제도에서 폭동에 준하는 시위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원인은 뜻밖에도 친(親)중국과 친대만 세력 간 갈등이다. 2년 전 정부가 대만과 단교한 뒤 중국과 수교하면서 촉발된 대립은 인접국들의 군대까지 동원되며 혼란 정국으로 빠져들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케이블뉴스채널 CNN과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나흘 전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에서 시작된 시위가 격..
일본이 중국의 군사팽창을 견제한다는 명분 하에 미국과 밀착해 군사력 증강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통과된 방위비 예산만 6조1160억엔(약 64조810억원)에 달하고 내년 1월에는 미국 외교·국방장관과 따로 만나는 이른바 ‘2+2’ 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군사력 강화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 1월 미국에서 외교·국방장관이 같이 만나는 ‘2+2 회담’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일본..
이른바 ‘오미크론’ 확진자가 캐나다에서도 확인돼 북미 대륙에 비상이 걸렸다. 빛의 속도로 전 세계에 퍼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공포가 미국을 다시 집어삼킬 전망이다. 로이터통산 등은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명을 확인했다고 전하며 이들은 최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여행객이라고 설명했다. 확진자는 격리중이지만 오미크론 확산세가 워낙 빨라 이미 전파되..
독일 베를린의 유명 슈타츠발레단이 인종차별 해석 여지가 있는 ‘호두까기인형’의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 호두까기인형은 고전 명작 중 하나로 평가받지만 극중 중국 무용 파트에서 노란색 피부 분장과 과장된 무용 등이 인종차별적 요소를 포함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같은 내용을 전한 영국 더타임스는 슈타츠발레단의 예술감독 대행인 크리스티나 테오발트의 결정 취지가 “해당 공연에 포함된 중국, 동양 무용에 인종적 고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