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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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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나오자마자 유럽 대륙을 집어삼키는 양상이다. 코로나19 4차 확산에다 오미크론까지 덮친 유럽은 서둘러 입국금지 및 국경봉쇄 등의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27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전날 벨기에에서 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이 이날 영국·독일·이탈리아·체코·덴마크 등으로 빠르게 번져 다수의 확진자를 배출..
“최근 상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했던 1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20년째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는 앨리슨 오툴 피딩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여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우리 도움을 받기 위해 줄을 선 사람이 (1년 전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며 “(유색인종은) 백인들에 비해 2배나 높은 식량 불안을 경..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이름을 ‘오미크론’으로 정한 걸 두고 또 중국 눈치 보기를 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WHO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는 코로나19 새 변이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를 따 오미크론으로 공식화했다. WHO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 때마다 그리스..
단 1표차 박빙 승부 끝에 스웨덴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지명된 기쁨도 잠시 막달레나 안데르손(54)이 몇 시간 만에 사임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연정 정부 구성이 파기됨에 따라 관행적으로 자진 사임했다. 갑작스럽게 물러나게 된 안데르손은 단일 정부 지도자로 다시 총리에 오르고 싶다며 여지를 남겼다. 24일(현지시간) 스웨덴 역대 첫 여성 총리 탄생 소식을 다룬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은 집권 사회민주당(사민당) 지..
스캔들과 독재 없이 장장 16년간 최장 독일 총리를 지내며 ‘두 번째 라인강의 기적’을 이뤘다는 앙겔라 메르켈 시대가 마침내 끝에 다다랐다. 첫 동독 출신 4선 여성 총리의 마지막 임무는 지난 총선에서 승리한 사회민주당(SPD)과 녹색당·자유민주당(FDP)이 구성에 합의한 연립정부를 뒷받침하는 일이다. 연립 정부 구성을 이룬 3당은 향후 연방의회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독일 새 정부가 공식 출범하게 되고 독일 수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과감한 분배 경제가 결국 막대한 나랏빚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역대 최대 경제 대책이라던 총 55조7000억엔(약 574조4564억원) 규모의 재정 지출이 상당부분 국채 발행으로 메워지게 되면서다. 25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한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기시다식 경제 대책의 필요 재원 중 22조580억엔(약 228조원)은 국채를 추가 발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보도했다. 국채는 정확히..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5MW(메가와트) 원자로를 가동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5MW 원자로는 연간 6㎏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한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5MW 원자로 발전시설에서 증기가 나오고 있는데 발전시설 중 최소 하나가 가동 중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38노스에 따르면 5MW 원자로는 연간 6㎏의 플루토늄을 생..
앞으로 4개월 내 유럽에서만 최대 70만명이 더 죽는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섬뜩한 경고로 나타났다. 유럽 대륙은 초비상이 걸렸지만 섬나라 영국은 아직 여유로운 입장이어서 대조를 이룬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은 이날 WHO가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간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유럽 인구가 최대 7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고..
미국 유력 매체들이 세계를 휩쓴 ‘오징어 게임’에 이은 넷플릭스 또 다른 히트작 ‘지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연상호 감독이 만든 지옥이 넷플릭스 주간 집계에서 다시 1위에 오르면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를 기반으로 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 거듭 치솟고 있다. 미국 케이블뉴스채널 CNN은 23일(현지시간) “지옥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고 평하며 올해 한국 드라마들이 엄청난 일들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
인간에게 ‘살 권리’가 있다면 ‘죽을 권리’도 있다. 안락사를 옹호하는 측에서 제시하는 논리다. 서서히 번지는 ‘안락사 합법화’ 추세 속에 가톨릭 성지로 꼽히는 이탈리아에서마저 죽을 권리를 인정하는 첫 사례가 나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ANSA통신·OI캐내디언 등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주 보건당국 윤리위원회는 11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환자의 ‘조력자살’ 이른바 안락사를 전격..
지난 9월 소고기 광우병 파동 이후 급감했던 브라질산 소고기 수출이 중국을 중심으로 되살아날 조짐이다. 브라질에서 광우병 발병 사례가 보고된 뒤 끊긴 중국으로의 소고기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매체 ‘더 브라질리언 리포트’는 “중국이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 중단 조치를 풀기 시작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광우병 발병 사례 보고 이후 소고기의 대(對)중국 수출 길이 다시 열렸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
동유럽 불가리아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불이 붙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5년 전 중국에서 35명의 목숨을 앗아간 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 사고에 이은 참사가 빚어졌다. 로이터통신 등은 23일(현지시간) 관련 소식을 전하며 새벽 2시쯤 벌어진 고속도로 버스 화재로 승객 4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 대다수는 북마케도니아인들이라고 당국은 보고 있다. 이들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북마케도..
유럽연합(EU) 등 서방국가의 감시 속에 치러진 베네수엘라 지방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또 다시 좌파 정권이 압승을 거뒀다. 끝없는 장기 불황에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막지 못했던 집권당을 국민들이 다시 밀어준 데는 야권 리더의 실책과 분열 탓이 컸다는 진단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베네수엘라 일간 엘우니베르살 등에 따르면 여야가 모두 참여한 4년만의 국민투표로 관심을 모은 베네수엘라 지방선거 결과 니콜라스..
이스라엘이 1948년 독립 선언 이후 장장 73년간 앙숙관계를 유지해오던 요르단과 손을 맞잡는다. 영토·종교 분쟁마저 뛰어넘게 한 건 뜻밖에도 기후변화다. 두 나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와 물을 맞바꾸는 협정에 깜짝 서명했다. 이스라엘 에너지부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요르단·UAE·미국 관계자들과 만나 재생에너지 및 물 교환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22일(현지시..
인종차별이 심했던 1949년 백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억울하게 운명을 달리 해야 했던 흑인 남성 4명이 사후 72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플로리다 레이크 카운티 항소법원은 72년 전 해당 사건과 관련해 흑인 4명의 강간 혐의를 취하하고 유죄 판결은 무효로 해달라는 주 당국의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미국 케이블뉴스채널 CNN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간의 관심을 다시 모으고 있는 사건은 1949년으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