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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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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공포에 따른 금리 인상 등의 후속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유독 일본만은 예외다. 오랫동안 지속된 디플레이션(지속적 물가하락)이 한 세대현상을 이루며 좀처럼 정체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2일 일본 영자신문 재팬타임스(JT)는 세계 경제의 흐름과는 상반된 이른바 ‘일본 디플레이션 세대’를 진단한 특집기사를 통해 예산에 민감한 일본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을 억..
석유 강국이자 사막 국가인 카타르가 과감한 실험에 나선다. 내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말레이시아에서 공수해온 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어 사막의 초원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국토의 단 6%만이 경작 가능한 카타르가 말레이시아에서 살아 있는 나무 3600그루를 가져와 이식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중동 매체 걸프 타임스 등이 22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카타르 도하의 엘레간시아 그룹은..
15대를 이어 인도네시아 비악섬에 터를 잡고 살아오던 아브라우족에게 요즘같이 잠 못 드는 세월은 없었다. 그들은 그들의 조상이 그래왔던 것처럼 이곳에서 우림을 개척해 농사를 짓고 약용식물을 채집해 생활을 영위해왔다. 덫을 놓아 멧돼지를 잡고 아무런 욕심 없이 그저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삶에 만족했다. 비악섬의 땅이 전부인 아브라우족에게 그러나 앞날은 불안하기만 하다. 뜻밖의 우주시대가 이들 원주민의 삶을 송두리째..
두 번은 못 참겠다고 유럽인들이 거리고 나섰다. 들불처럼 번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유럽 주요국들에서 다시 봉쇄 카드를 꺼내들자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특히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는 시위대와 진압대간 무력충돌까지 빚어졌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약 3만50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코로나19 봉쇄 재도입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렬하게..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분배 경제’가 본격 가동된다. 상위 10% 가구를 제외한 18세 이하 자녀에 대해 1인당 10만엔(약 103만원)을 지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 받는 중소 사업자에게는 최대 250만엔(약 258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 등이 발표됐다. 19일 저녁 일본 정부는 임시 각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대책을 내놓았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초비상 사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환자가 급격하게 불어나면서 최소 10일간의 전면 봉쇄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19일(현지시간)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흘 뒤인 22일부터 열흘간 전국 봉쇄 조치를 취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한 로이터통신은 전면 봉쇄는 최소 10일에서 최대 20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대만을 둘러싼 국제 정서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리투아니아가 유럽 국가 중에서는 18년 만에 대만 외교공관을 둬 중국의 심기를 건드렸다. 베트남은 남중국해에서 거듭되는 대만의 잠수함 훈련을 경계하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동유럽의 리투아니아가 수도 빌뉴스에 대만 외교공관이라고 볼 수 있는 주리투아니아 대만대표처를 공식 개관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대만 외교부는 “리투아니..
한때 중남미에서 가장 안정된 국가로 꼽히던 칠레가 무너진 정치·경제를 되살릴 리더를 21일(현지시간) 뽑는다. 차기 대선 구도는 극우와 좌파 연합의 진검승부로 요약된다. 누가 이기든 사회 불평등과 빈부격차를 해소할 커다란 숙제를 안고 있다. 21일 치러지는 칠레 대선은 양 극단으로 치우친 정치 세력의 맞대결 양상이라고 경제전문 더 이코노미스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선 투표를 사흘 앞둔 현재 여론조사 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한 이후 독일에서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6만명을 넘겨 비상이 걸렸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지옥 같은 상황을 경험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가 발표한 일일 확진자 수는 6만5371명으로 집계됐다고 로이터·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독일의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6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중단됐던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중미 정상회의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부활했다. 3개국은 당장 기후대응 문제부터 전기차 보조금까지 다양한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여러 가지 마찰을 이유로 열리지 못했던 북중미 정상회의가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5년 만에 재개됐다고 미국 케이블뉴스채널 CNN 등이 전했다. 이들 세..
가뜩이나 에너지난에 시달리는 독일의 겨울 난방비 폭등이 현실화하고 있다. 러시아와 독일을 직접 잇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의 최종 승인이 수개월 더 미뤄지게 되면서 유럽연합(EU) 및 영국의 천연가스 도매가가 순식간에 17%나 급등했다. 독일은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때문에 사회적 혼란이 배가되는 양상이다. 독일 에너지 규제 당국은 이날 노르트 스트림 운영..
한국이 유류세 인상으로 치솟는 기름값을 안정시키는 것과 비슷한 조치가 일본에서 내려진다. 일본은 보조금을 통해 기름값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17일 아사히신문은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경제산업상이 휘발유 가격의 일정 수준을 정해놓고 이를 초과할 시 정유사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이런 대책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민주당 정권 시절인 2010년 휘발유세를 일시 경감하는..
벨라루스 중동 난민 사태가 한때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연출했다.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난민들이 돌을 던지며 월경을 시도하자 폴란드 수비대가 물대포로 맞대응에 나서면서다. 양측의 무력충돌은 더 큰 불상사를 피했지만 상황은 언제든 다시 악화할 불씨를 남겨놓았다. 독일 도이체벨레(DW)·포쿠스 온라인 등에 따르면 폴란드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벨라루스·폴란드 국경검문소인..
유럽에서 다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살짝 비껴있는 것으로 분류되던 스페인이 다시 방역의 고삐를 죄기로 했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만약 스페인이 무너지면 ‘위드 코로나’의 성공적인 예로 평가받는 인접 포르투갈마저 위험해질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는 스페인 일부 광역자치주에서 빠르게 퍼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공포에 영국 정부가 서둘러 부스터 샷(추가 접종) 범위를 40대 이상으로 넓혔다. 만 16~17세를 대상으로는 2차 접종도 실시한다. 그래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결국 마스크를 다시 쓰는 등의 봉쇄 조치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국 정부는 의료진 및 50대 이상인 국민 약 1260만명이 완료한 추가 접종을 40대로 확대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