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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재수사하는 가운데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부사장이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 관련 자료를 은폐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SK케미칼 박철 부사장(53)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박 부사장과 함께 SK케미칼 이모(57)·양모(49) 전무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30)가 동생이 자신의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성수는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동생이 사건에 엮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동생을 공범으로 몰아가는 것은 진실을 왜곡하는 일”이라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 이날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김성수는 증인석으로 자리를 옮겨 자신의 범행을 도운 혐의(공동폭행)로 재..
법원이 정한 보석조건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잘 지키는지 점검하기 위한 회의가 14일 열렸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이날 오전 법원 청사에서 주심 판사와 검사, 변호사, 관할 강남경찰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이 전 대통령이 법원이 내건 보석조건을 잘 지키는지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매주 1회씩 목요일마다 같은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 검찰은..
주행 중 화재 사고 때문에 소비자들에게서 소송을 당한 BMW코리아 측이 차량 리콜을 한 만큼 추가 배상 책임은 없다고 주장했다. BMW코리아 측 대리인은 14일 이모씨 등 차주 11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에서 이 같은 주장을 폈다. 앞서 이씨 등 차량 화재 피해자들은 BMW 차량이 구조적 결함을 갖고 있으니 그에 대한 불법 행위 책임을 지고, 정신적 손해도 배상하라며 지난해 8월 소송을 제기했다. B..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손승원(29)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손씨는 윤창호법을 적용받은 첫 연예인이다. 검찰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홍기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손씨의 결심공판에서 별도의 구형 이유 없이 이같이 구형했다. 최후 진술에서 손씨는 “지난 70여일 동안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면서 하루하루 온몸으로 뼈저리게 제 잘못을 느..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임직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4일 밤에 결정된다.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의 유해성이 드러나지 않도록 관련 자료를 은폐한 혐의를 받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321호 법정에서 SK케미칼 박모 부사장, 이모 전무, 양모 전무 등 4명의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이들의 혐의의 소명 여부와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으로 풀려난 뒤 처음으로 법원에 나왔다.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출석한 그는 지지자들의 연호에 주먹을 불끈 쥐며 화답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13일 오후 2시 5분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오후 1시 30분께 법원 청사에 도착했다. 지난 6일 풀려난 지 7일 만이다.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에서 내린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과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법정으로 향하는 엘리베이..
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재판에 나오지 않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회장이 내세운 불출석 사유가 정당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이에 검찰은 사실 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와 맏사위인 이상주 변호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13일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에서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지..
연희동 자택 처분을 두고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검찰에 맞서 법적으로 잘못된 집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13일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와 전 비서관 이택수씨, 셋째 며느리 이윤혜씨가 제기한 추징금 집행에 관한 이의신청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열고 당사자들의 입장을 들었다. 이순자씨와 이택수씨는 연희동 자택 대지와 본채, 정원 등의 명의자이고 이윤혜씨는 별채 소유자로 등록돼..
보석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불출석으로 별다른 심리 없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2시 5분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속행 공판을 연다. 이날 재판엔 이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은 지난 11일 법원에 심장질환 등 건강문제를 사유로 증인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다..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법정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자신에게 실형을 선고한 항소심이 제대로 된 판단 없이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을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12일 안 전 지사 측 변호인인 이장주 변호사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이날 ‘항소심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판단에 법리를 오해해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는 취지의 상고이유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달 15일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된 지 25일 만이다. 앞서..
암호화폐 발행을 내세워 수천억원대 투자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코인업’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코인업 대표 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코인업은 투자자 수천 명을 현혹해 수천억원의 투자금을 끌..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서울고법 부장판사 3명이 재판에서 배제되면서 고법 재판부의 재배치가 이뤄졌다. 서울고법은 12일 오후 사무분담위원회를 열어 임성근 부장판사가 맡고 있던 민사26부(건설 담당)를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태종 부장판사와 신광렬 부장판사가 맡던 민사25부(항고 담당)와 민사33부(국제거래·중재 담당)는 각각 고법 판사 3명의 대등재판부로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내 다른 재판부에 속..
암호화폐 발행을 내세워 거액의 투자사기를 벌인 혐의로 체포된 ‘코인업’ 대표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코인업 대표 강모씨(53)는 12일 오후 1시 54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수서경찰서를 나서 서울중앙지법을 향했다. 강씨의 영장 심사는 이날 오후 3시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코인업은 ‘1000만 원을 투자하면 8주 뒤에 1500..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의 항소심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씨 등 10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다만 이날은 공판준비기일이라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출석할 의무는 없어 김씨 등이 출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드루킹 일당은 19대 대선에서..